모임: 수요일 2011년 11월 30일
아티클: How to Win Investors Over
발제: 이승연 (sksmscan@hotmail.com)
후기: 천정훈 (kylecheon@gmail.com)

여러모로 혼란스럽게 만들 여지가 많은 아티클이네요. The Big Idea에 맞지 않는 글 같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미국 시장과 한국 시장의 차이가 그런 점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두가지 이슈에 대해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Earning Guidance를 제공하는 것이 옳냐 그르냐라는 것과 투자자와는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된다라는 것이죠. Earning Guidance를 제공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이슈인데, 상당히 어려운 듯이 표현하고 있어 좀 당황스러운면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Earning Guidance를 제공하는 것은 투자자가 급격한 주가변동을 겪는것을 막아주고, 회사내부사정을 잘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투자자와의 정보비대칭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니, 제공하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Guidance가 좋을땐 하고 나쁠땐 안하는 등의 선택적인 행동을 한다면 그건 투자자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길이 아닌가 하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자와는 솔직한 대화를 해야지, 미국에서는 아마도 변호사 천국이다 보니 소송 걸릴것 같은 사안들은 기업의 담당 법무팀에서 대신 IR을 진행하나 봅니다. 이런것들을 자제하고 뭉뚱그려 이야기 하는 것보다 솔직히 이야기하여 투자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옳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에서는 이런 여러가지 이론들이 안 먹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바로 개인투자자 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하는 것처럼 합리적 선택보다 약간의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아 여기서 이야기 하는 Guidance니 솔직한 대화 등이 안 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시장의 주가를 쉽사리 예측하긴 어렵죠. 그러나 미국에서는 여리가지 Pension Fund니 학교 기금이니 하는 기관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합리적인 수준에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져 주가를 예측하기가 비교적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 시장에서는 기업의 CEO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이러한 정보가 정확히 시장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니 이러한 글이 나왔겠죠.

어째됐든 기업은 투자자를 버리고 갈 순 없습니다. 투자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주식시장에서 좋은 평판이 유지되야 여러가지 거래를 함에 있어서도 평판유지가 가능할 것이고, 투자자에게 좋은 수익을 내주는 기업이 또한 그 투자자가 소비자가 되어 그 기업상품을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어차피 투자자와 기업은 기업의 성장과 수익을 노리고 움직이는 한 방향을 탄 배니 그저 적이라고 인식하지 말고 같이 가는 동반자로 보자~ 라는 것이 주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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