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수요일 2013년 4월 24일
아티클: When TED Lost Control of Its Crowd
발제: 빨간불
후기: 레몬향기 (freejj@hotmail.com)

이 달의 제 첫 아티클은 “When TED lost control of its crowd”인 덕분에 전 이 글을 읽으며 TED를 시작으로 community의 power와 application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번 아티클은 TED를 예로 crowd의 힘을 얘기합니다.
-Such a community can create value in many ways.

TED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담은 강연회를 개최하며, 이를 많은 사람들과 무료로 공유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강북 모임에 모이신 분들의 활용 예를 들어보니 App으로 원하는 강의를 보기도 하며, TEDx와 같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네이버나 유투브를 통해 보신 분들도 있네요. 이 뿐만 아니라 volunteer에 의해 각국 언어로 번역되는 덕분에 모두에게 접근성이 뛰어나기도 합니다.
1984년에 창립하여 2009년 이후로는 약 5000건의 강연회가 열렸다고 하네요. 전 요 최근에 생긴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역사가 생각보다는 깁니다. (아티클에서도 소개가 되어있지만, TED가 아직 생소하신 분들은 클라우드 소싱을 공부하고 있으므로 위키를 통해 http://ko.wikipedia.org/wiki/TED도 참고해보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커가는 TED는, 본래 취지와는 다른 강연들이 공유되면서 꽤 비판을 받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TED에 대한 이해를 정확하게 하지 못한 상태에서 꽤 브랜드 네임이 있는 강연이라고 생각해왔으며, TED brand 하의 강연 내용 역시 그럴 것이라 믿어, 신뢰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문 분야의 강연을 찾아보면서 확인되지 않거나 확실치 않는 내용들을 가끔 발견할 때면, 이 아티클에서도 소개하는 TED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TEDx와 같이 라이센스를 주고 독립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는 TED 본 강연회와 같은 Quality로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단, 지식을 공유한다는 취지는 상통하네요. TED는 이에 대해서 crowds-community가 이끌어나가는 looser organizational model쪽으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vs. command-and-control leadership) crowd가 이미 managing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TED, 뿐만 아니라 crowdsourcing을 하는 model이 봉착하고 있는 문제와 그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생각해봐야 할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crowdsourcing – 이 개념을 잘 정리한 아티클은 HBR 이번호의 Using the Crowd as an innovation partner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TED의 문제점을 극복할 방안으로 저자는 다음을 제시하였습니다. (빨간볼님의 정리 참고하여 아티클을 토대로 재구성하였습니다)
1. Learning by “Listening loudly”- 의역하자면 군중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라는 의미입니다.
아티클에서 나온 예로 Quora의 성공은 투표 시스템과 social결합으로 인해 Q&A의 질을 높임에 있다고 합니다. TED의 editor역시 ‘blogoshere’를 끌어들여 피드백을 반영함으로써 청중/팔로워(?)들이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며, 질적으로도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Realigning the crowd – crowd를 재편성하라…는 많이 어려운 문제인 것 같죠?
leader가 이 crowd를 managing하기엔 어렵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shared purpose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TED의 shared purpose는 ideas worth spreading입니다. 그 취지에 맞게 각 지역에서도 TEDx라는 강연을 독립적으로 개최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crowd에서 자발적으로 강연을 기획하기도, on-line상에서 share하기도, 댓글 등으로 feedback하기도 합니다. 단, 이 강연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봉착되는 문제 역시도 shared problem이네요. TED에서는 강연자에 대한 조사를 하거나 강연회의 적당한 플랫폼을 제시하여 licensing합니다. 어떤 criteria들이 필요할지는 더 effort해야 할 부분일지도..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TED는 director가 아닌 adviser로서 역할을 할 예정인가 봅니다. 아마 그래야지 risk관리는 필요하겠지만, open innovation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길일 것 같습니다.
3. Being open in the ways that matter – 적당하게 간섭해야 한다..?
틀을 제시하여 그 틀 안에서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Apple사의 앱은 Apple사에서 제시한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APP들을 출시하였습니다. 초기 안드로이드와 비교할 때 APP의 다양함과 질적 우수함은 APPLE사의 unique함과 독보성을 유지하는데 결정적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McAfee, Intuit 그리고 TED 역시 명확한 선을 긋고 그 안에서 public contribution을 이끌어내야 함에 그 답을 구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소싱은 한 사람, 한 회사, 한 분야의 경계 안에서 창출해 낼 수 있는 가치보다 더 큰 가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지금처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많고, 빠른 만큼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저도 종종 인터넷이나 핸드폰이 고장날 때, 엑셀이 막힐 때, 요리를 할 때, 네이버를 쳐서 내공을 받으며 성실히 답한 답변을 보고 클라우드 소싱의 혜택을 받습니다. 더 전문적으로는 연구하다 막힐 때, 내 연구분야의 big guy분들의 연구실 동향 및 분위기를 알고 싶을 때, 최신 실험 기법의 detail이 막힐 때. 제 분야의 전문가 및 학생들의 전용 커뮤니티를 참고합니다. 여기에서 때때로 protocol이 나오기도, novel idea가 나오기도 합니다. 나물곰님께서 알려주신 하인즈 케첩 회사의 광고 공모전과 같이 회사 기획에도 참여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틀이 없고, feedback/incentive가 없으면 crowd의 power는 방향을 잃고 value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공모전 당선작을 뽑으려 더 많은 비용을 주고 심사관을 뽑는다든지, 네이버 지식인의 구리구리한 답변을 참고하여 요리를 망쳤다던지..TED 강연 중 궤변을 진리로 받아들인다든지..(이건 그냥 예일 뿐입니다. fact가 아닙니다!)

이 가치로운 crowd를 어떻게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사람이 많으면 길이 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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