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R Blog Summary [009]

제목 : 위대한 결정에서의 행운 요소

빌게이츠도 잘못된 결정을 하였지만, 그보다 더 나쁜 결정을 내린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의 이름을 지금까지 들어볼 수 있는 것입니다. 빌 게이츠는 뛰어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입니다. 10,000시간을 컴퓨터 연마를 하고, 자신의 지식과 역량을 투자하였습니다. 물론 좋은 교육배경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위 요소들보다 성공에 도움이 된 것은 바로 협상가로써의 행운입니다. 그의 비즈니스 과정에서 세번이나 행운이 찾아왔었습니다.

1980년에 빌은 몇몇 프로그래머들과 시애틀에서 작은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IBM이 거의 개발이 끝나가는 PC의 OS개발을 요청하였으나, 그는 Digital Research라는 회사를 소개해주었습니다. 하지만, IBM과 Digital Research의 협상은 난항을 겪었고, IBM이 다시 그에게 돌아와 개발을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두번째 행운은 곧 찾아왔습니다. IBM과 빌 게이츠는 Seattle Computer Products가 개발한 OS에 대해 알게되었고, IBM의 비밀스러운 도움 아래 그는 그 OS를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인수하고 이름을 QDOS라고 불렀습니다. SCP는 IBM이 빌 게이츠 뒤에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부르지 않았습니다. MS는 곧 그 소프트웨어를 일부 수정해서 DOS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게이츠의 세번째 행운은 IBM과의 라이센싱 계약에서 나왔습니다. IBM이 PC가 한대 팔릴때마다 로열티를 지불하는 계약에 동의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IBM의 권리는 비독점적이었습니다. MS는 여전히 DOS의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게이츠와 그의 동료들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진짜 돈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 주요 성공요소이긴 합니다. 하지만, IBM이 계속 독점적 권리를 주장했다면 게이츠가 굴복했을 수도 있고, 혹은 IBM이 다른 업체를 찾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MS는 DOS가 없었다면 이렇게 까지 성공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어떤 결정을 할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에게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고, 행운 혹은 불운에 의해 당신의 선택지점이 생성됩니다. 물론 사전적인 환경은 당신의 위치가 강력한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형성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당신과 협상하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철학자, 정치이론가, 전략가들은 우리의 삶 모든 부분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큰 역할에 대해 이미 인정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정치철학자 마키아벨리 조차도 “나는
행운이 성공요소의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 절반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은 오늘날에도 경영학에서 널리 인정된 사실입니다.

그러면 이걸 인정하는 것이 의사결정권자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걸까요? 이 점을 인정하게 되면 우리는 두가지를 다르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모든 의사결정에 재능을 소비하지 않고 과거를 신중히 돌아보면서 일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중요한 의사결정 지점마다 다른 기술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좋든 나쁘든, 지식이나 가치는 당신이 누구와 협력하든 꼭 필요한 것입니다.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당신의 제어반경 밖으로 던져진다는 의미이며, 당신의 노력이 전적인 역할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한다면, 당신의 기술이 포커판에서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시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본 요약문은 2013년 11월 18일 HBR Blog Network에 Michael Wheeler(Professor of HBS)씨가 기고한 글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은 다음 주소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http://blogs.hbr.org/2013/11/the-luck-factor-in-great-dec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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