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R Blog Summary [024]

제목 : 기업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소원 : 이타심

※ 역자주) 이 글은 리만 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세계금융위기가 발생하던 그 해 크리스마스에 쓰여진 글임을 참고하셔서, 읽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딸이 저에게 크리스마스에 산타로부터 무엇을 받고 싶냐고 물었을 때, 저는 산타가 줄 수 없는 저의 소망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나” 보다 “우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불경기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에 동의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모든 불경기 때 사람들의 인식은 똑같습니다. 우리의 다를 바 없는 일상생활과 신문의 암울한 기사들과의 차이가 사람들로 하여금 인지부조화를 느끼게 하여 더 많이 소비하고 더 적게 나누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비정상적인 시기에 평소와 같이 행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를 좀 더 생각하고, “당신”을 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산타에게 바랄 것은 없지만, 당신이 빌어야할 소원 목록을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1)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데 투자하는 투자자와 기업이 필요합니다.

저는 기업들이 돈을 쌓아두고도 사람들을 해고하는 것은 참 슬픈일입니다. 내 고객들 중 일부는 해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들의 이익을 일부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그저 좋게 보이려고 하거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몰입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직업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직원을 해고할 때가 아닌 추가 보너스를 줄일 때입니다.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기업들이 제 무덤을 파는 격입니다. 직업이 없거나 직업을 잃을 우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경제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무언가를 소비할 여력이 되지 않습니다. 경제가 상호 연결성을 가지게 된 이래로, 위기는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퍼집니다. 그 이유는 직원들을 해고하기 때문이며, 그것은 바로 미래의 소비자들을 잃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역할모델이 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저는 직원들이 직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자신들의 임금과 보너스를 올리기 위해 싸우고 있는 임원들을 보면 역겨움이 느껴집니다. 저는 최근에 정리해고에 대해서 거만하게 논의하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다음 직책이나 임원급여의 동결을 방지하는 것에 대해서 심사숙고하고 있는 임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정치인이나 노조가 현 상황을 솔직히 밝히면서 자신의 자리까지 희생하는 것 대신에 미래 세대에게 빚을 떠 넘기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3) 다른 사람의 구조조정 보다는 자신의 임금을 줄이려고 하는 직원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나는 직원들이 구조조정을 해결하기 보다는 그저 바라만 보는 것에 대해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지난 20년간 다운사이징은 기업의 핵심 역량이 되었으며, 이제 기업에는 아주 적은 비효율성이 존재할 뿐입니다. 우리가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방식을 조금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는 직원들이 그럭저럭 해내는 것 보다는 우리는 모두 힘을 합하여 혁신적인 제품이나 방법을 찾아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즉시 나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익을 넘어 사람에게 좀 더 가치를 부여한다면, 우리는 좀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하기 보다는 다름 사람들을 위하고, 내가 더 가지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더 가질 수 있게 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산타가 필요없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좀 더 많은 “우리”가 필요할 뿐입니다.

* 본 요약문은 2008년 12월 17일 HBR Blog Network에 Susan Cramm(Founder and President of Valuedance)씨가 기고한 글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은 다음 주소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http://blogs.hbr.org/2008/12/a-christmas-wish-for-business/

* HBR Blog Summary는 주 3회(월, 수, 금)에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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