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R BLOG SUMMARY [029]

제목 : 2014년은 Business Remix의 해가 될 것입니다
원제 : 2014 Will Be the Year of Business Remix

2014년에는 M&A가 증가한다는 전망으로 인해 IB업계는 들뜬 분위기이지만, 그들이 보고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2014년은 “Business Remix”의 해가 될 것입니다. M&A뿐 아니라 파트너쉽, 전략적 제휴, 조인트 벤처, 컨소시엄 형식 등 다양한 방식의 조합이 증가할 것입니다. 이제 경영자들은 어떠한 방식의 조합을 사용해야 할지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구글이 주축이 된 Open Automotive Alliance(OAA)(*구글, 현대차, 아우디, GM, 혼다)를 보면 전통적인 방식의 M&A와는 다른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산업에서 이러한 조합이 활성화될 환경은 조성되었지만, 실제 결과로 나타난 것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2014년에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세계화나, 기술의 변화, 기업간 경쟁의 심화로 인해 경영자들이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Remix는 기존에 존재하던 음악이나, 이미지, 단어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하는 것을 의미하며, Larry Lessig는 그의 2008년 책에서 이러한 Remix가 어떻게 새로운 예술을 창조하고 있는지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 생각을 비즈니스로 확대해보려고 합니다.

– Business Remix는 회사의 모든 자원을 재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성공적인 합병의 경우 양 사의 자산이 합쳐지고, 재정렬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거나,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하게 됩니다. 그러나, 합병이 이러한 Remix의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특히 거대 회사간의 합병의 경우에는 최근 제약업계들의 합병의 경우처럼 오히려 R&D 역량이나 생산성이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나, AOL-타임워너, Boston Scientific-Guidant, Citicorp-Travelers 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 큰 규모의 합병 보다는 소규모의 합병 및 각종 사업적 조합이 더욱 성공할 것입니다

여러 건의 작은 회사 인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근의 동향입니다. 또는 협력이나 파트너쉽을 통해 외부의 자원을 직접 소유하는 것보다, 활용만 하는 전략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erck같은 거대기업은 과거에는 파트너쉽에 부정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외부와의 관계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큰 규모의 합병 기회는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작년 American Airlines와 USAirways의 합병은 당국의 승인을 받는데 거의 실패한 듯 합니다. 이 합병건은 해당 산업 내의 마지막 거대 합병이 될 것 입니다. 통신산업이나, 다른 주요 산업들도 마찬가지로 거대 합병의 기회는 사라질 것입니다. 비즈니스 뉴스에서 “합병”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된 해는 2008년이었으며, 이후로 “합병” 이라는 단어 대신 “인수”, “협력”, “파트너쉽”, “조인트벤처” 등의 용어가 자주 등장하였습니다.

경기 하강이 본격화된 해에는 자산구조조정이나 비용절감을 위한 거대 합병이 자주 등장하였고, 뉴스에서는 “효율성” 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이후에는 “혁신”이라는 용어가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향후에도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 거대 합병은 비용은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더욱 섬세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IBM이 CEO들에게 조사한 결과 혁신에 파트너쉽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2008년 55%에서 2012년 69%로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경영성과가 좋은 CEO들이 더욱 파트너쉽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양한 Business Remix 전략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이 중 어떠한 전략을 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또한 깊어질 것입니다. 어떤 옵션, 어떤 전략을 선택해야 할지는 제가 현재 집필하고 출판 예정인 책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이 글 전반에 언급한 IB들은 여전히 거대 합병에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들의 이익을 가져오는 트렌드를 이끌려고 하는 전문가들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 본 요약문은 2014년 1월 10일 HBR Blog에 Ben Gomes-Casseres씨가 기고한 글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은 다음 주소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s.hbr.org/2014/01/2014-will-be-the-year-of-the-business-remix/

* HBR Blog Summary는 주 3회(월, 수, 금)에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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