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정한 기업가를 찾을 수 있는 곳

원제 : Where to Find Authentic Entrepreneurs
Summary by Arin Jeong

* 본 요약문은 2014년 3월 27일 HBR Blog에 William Barnett씨가 기고한 글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은 다음 주소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s.hbr.org/2014/03/where-to-find-authentic-entrepreneurs/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은 경영대학원의 케이스 스터디에서 흔히 나쁜 리더십의 사례로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한때 애플은 성공적인 컴퓨터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외골수였던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떠나 창업한 넥스트도 그렇게 성공적인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독단적 성향을 가진 이들에게 세상은 그리 녹록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쉽게 사회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주 드물게 외골수들이 때로는 성공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스티브 잡스가 애플로 돌아와서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한 것이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큰일을 도모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스티브 잡스같은 외골수 성향의 사업가를 찾곤 합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사업가는 그 자체로 하나의 표준이지 성향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실리콘밸리에 적응하는 방법은 경영자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훌륭한 지성을 갖춘 스탠포드 대학 학생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이야기는 그들이 크고 안정된 회사에서 괜찮은 월급을 받으면서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이 예상 밖의 뉴스가 실리콘밸리 안에 돌게 된다면 모두 약간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성향의 사업가들이 공존하므로 누군가를 함부로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허풍쟁이라면 다른 이를 외골수라고 비난할 수는 없는 것처럼. 또한 한 사람의 성향을 구별해 내는 것 조차도 굉장히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독단적 성향을 가진 사업가를 찾기 위해 기업가들게 유명하지 않은 도시인 도쿄를 선택했습니다. Purinto Kurubu(영어로 Print Club)이라는 기계는 1990년대 일본에서 대 유행을 했습니다. 1990년대 일본에서는 10대 학생들이 사진을 찍는 부스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던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명 스티커 사진이라고 합니다. 최근 이 스티커 사진기는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제조사는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대부분의 혁신적인 회사는 대기업이었지만, 스티커 사진기를 개발한 회사는 Naoya Harano씨가 창업한 스타트업 회사인 Atlus였습니다. 그의 작은 회사는 판타지 소재의 비디오 게임 Megamu Tensei(영어로는 Goddess) 개발했었고, 일본에서 매니아 층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수익이 그렇게 좋지 않았었습니다. 절망에 빠져있던 Hanaro씨는 돈을 벌기 위해 당구대, 노래방 기계 등을 도쿄 전역으로 납품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외골수 기질의 Hanaro씨는 어느 날 갑자기 회사의 여비서가 낸 스티커 사진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상품화 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의 성향이 성공적인 제품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는 누구도 하지 못했지만 그는 이것을 성공으로 이끌어냈습니다. 만약 대기업이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낮은 직급의 여직원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것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외골수 기질의 사업가에 손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례들은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의 Ms. Noura Al Kabbi씨가 운영하는 미디어 사이트인 Twofour54, 페루에서 1988년 쿠데타 기간 중에 만들어진 창업 지원 사이트인 Kola Real,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전 미국 군인과 러시아 관련 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시작하게 된 생태여행 회사 Wild Salmon River Expeditions 등이 있습니다. 위의 사례를 보았을 때 사업을 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진정한 사업가는 탄생할 수 있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프로 사업가들이 높은 위험을 감수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University of Chicago의 Elizabeth Pontikes 교수님과 제가 10여년 동안 약 천여 개의 소프트웨어회사들을 연구해 왔습니다. 회사들과 벤처 투자회사는 현재 뜨고 있는 시장에 집중합니다.

외골수들의 아이디어는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따르는 사람이 있든 없든 간에 말입니다. 외골수들은 대세에는 반대할지 몰라도 그들의 생각은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만약 맞는다면 우리는 그들을 나중에는 천재적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Robert Frost가 시 구절이 이 상황을 잘 표현할 것 같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덜 갔던 길을 선택했고, 이것으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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