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50시간의 TED강연을 시청하면서 얻은 교훈
원제 : What I Learned Watching 150 Hours of TED Talks
Summary by Arin Jeong
 
* 본 요약문은 2014년 4월 11일 HBR Blog에 Carmine Gallo씨가 기고한 글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어떻게 해야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을 행동하게 만드는 위대한 강연을 할 수 있을까요? 최근 몇 년 간의 테드(TED) 강연을 벤치마크 함으로서 우리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경험과 직관은 동일시 할 수 있지만, 데이터와 분석은 별개입니다. 최근 몇 년간 약 150시간 정도의 테드 강연 중 가장 성공적인 것은 무엇이며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또한 사람들을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정신 과학자들은 그 속에서 무엇을 발견했을까요? 제가 테드 강연을 통해 배운 것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1) 감정에 호소하라
 
브라이언 스티븐슨(Bryan Stevenson)씨의”우리는 부당함에 대해 얘기해야 합니다.(We need to talk about an injustice)”는 테드 강연 역사상 발표를 마친 후 가장 오랫동안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던 강연이었습니다. 스티븐슨씨는 성공한 인권 변호사로서 가석방이 불가한 종신형을 선고 받은 청소년 살인 범죄자인 밀러 앨러바마(Miller v. Alabama) 사건의 대법원 항소에서 승소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강연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의 세 가지 요소로 나눠 보았을 때 10% 정도가 아토스(ethos, 청중들에게 신뢰를 형성)에, 25% 정도가 로고스(logos, 데이터, 통계)에, 그리고 나머지65%가 파토스(pathos, 감정, 이야기)에 할당되었습니다. 약 18분 동안의 강연에서, 그는 세 가지 내용을 이야기했습니다. 첫 번째는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스티븐슨씨에게 왜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강연을 시작했냐고 질문하자 그는 망설임 없이 대답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할머니가 있으니까요.” 이것이 그가 청중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만들어내는 방법이었습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 얘기할 때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정보를 제공하고, 의미를 분명하게 하며,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로 하여금 행동하게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매일매일 우리가 직장에서 하는 대부분의 대화는 데이터만 중점을 두고 스토리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자신의 경험담이든 타인의 경험담이든, 성공담이든 실패담이든 관계 없이 더 많은 이야기를 대화 안에 녹여내려고 해야 합니다.
 
2) 독창적인 생각을 하라
 
우리 모두는 새로운 것을 보고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테드가 발표자들에게 제공하는 지침서에는 “상투적인 유머를 피해라.”라고 제시되어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독특하고 놀랍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하라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가 2009년 말라리아가 아프리카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했을 때  그는 강연 중간에 모기가 들어있는 유리병을 열어 청중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말라리아는 물론 모기에 의해 전염됩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에 여러분들이 이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기 몇 마리를 가져왔습니다. 저는 이 모기들을 이 강연장에 돌아다니게 할 것입니다. 오직 가난한 나라 사람들만이 말라리아 모기에 대한 공포를 경험하게 할 이유는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사람들이 그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경청할 수 있도록 한 후 그는 청중들에게 그 모기들은 질병을 옮기지 않는다고 안심시켰습니다.
 
정신 과학자 프라딥 박사(Dr. A.K Pradeep)에 의하면 우리의 뇌는 새로운 것을 무시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멋지고 새로운 것을 찾도록 훈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당신의 청중들(상사, 동료, 고객 등)은 마음속으로 당신에게 “이 사람이 내가 모르는 것을 나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놀랍고 새로운 방법으로 낡은 문제들을 해결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3) 시각화 하라
 
2008년 타이타닉에서 얻은 발견에 대해 발표한 로버트 밸러드(Robert Ballard)씨의 테드 강연에서는 그는 단 한 글자도 쓰여있지 않은 57장의 슬라이드로 수심 2.5마일의 대서양 바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바다 속의 생명체들을 오직 그림과 사진, 애니메이션으로만 표현했고 청중들은 이것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왜 발표 자료를 모두 그림으로 만들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것은 스토리텔링이지 강의가 아니기 때문이죠.”라고 대답했습니다.
 
문자만으로 이뤄진 자료 보다는 그림과 문자가 함께 있는 자료로 정보를 습득할 때 더 이해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해줍니다. 문자로만 정보를 습득하면 청중들은 내용의 10%만 기억하는 반면, 그림과 문자로 정보를 습득하면 65%까지 내용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다음에 발표자료를 만들 때, 더 많은 시각적인 요소를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발표 주제에 맞는 그림과 애니메이션과 사진을 더 첨부해 봅시다. 그러면 청중들이 당신의 발표를 더 잘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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