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주영이라고 합니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이며, MBA 과정에서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공부하는 학생이기도 합니다. HBR 포럼 코리아에서는 잉클(English Club) 운영진으로 활동 중입니다.

인터뷰_김주영님

2. HBR포럼 참여 후 변화 하나만 꼽으신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가장 큰 변화는 HBR 아티클을 실제 읽고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거죠. 구독만 해놓고 쌓아두기 일쑤였는데, 포럼에서 잉클을 진행하고 오픈클래스에 참여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아티클을 정독하게 됐어요. 이게 사소한 거 같아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4월에 월마트에 대한 내용을 오픈클래스에서 발표한 적이 있어요. 사실 전 리테일 산업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었어요. 우연히 맡게 된 주제였죠. 하지만 대충 준비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아티클을 여러 번 정독하고 관련 기사도 수십 개를 스크랩해서 읽었어요. 그러다 보니 월마트라는 기업, 그 기업이 속한 리테일 산업, 그 산업 안에서 벌어지는 경쟁(가령 월마트 대 아마존) 등에 대해 모른던 걸 많이 알게 됐죠. 세션에서 다른 회원분들과 토론하면서 배우는 점도 많았고요.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어요. 세션 이후에도 제가 월마트와 리테일 산업에 대한 소식이나 기사에 관심을 두고 챙겨보고 있더라고요. SNS에서 누군가를 팔로우하듯, HBR에 나온 기업, 산업, 주제 등을 팔로우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HBR 아티클을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면서 관심 주제가 하나둘씩 늘어나는게 제겐 소중한 변화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포럼에 참여하면서 이런 경험을 더 많이 하고 싶어요.

3. 가장 기억에 남는 HBR포럼 프로그램 하나만 알려주세요.

무엇보다 BPS(Business Presentation Skill-up) 프로그램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보니 프레젠테이션 스킬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별로 없더라고요. 사실, 직장에 다닐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상대방과 껄끄러워질까 봐 정직하고도 따끔한 피드백은 피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으니까요. 그러던 차에 BPS 공지를 보게 됐고,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지요.

결론부터 얘기해서, 올해 저의 최고 선택 중 하나였다고 생각해요. 소수 참여자에게 집중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개인 맞춤 피드백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어요. 힘들긴 했지만, 워크숍 당일 2회, 이후 오픈클래스에서 2회 실제 프레젠테이션을 했던 경험도 제겐 정말 값졌답니다. 인터뷰 자리를 빌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신 모든 BPS 멘토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네요.

4. HBR포럼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HBR포럼은 나의 러닝머신이다.’
각자 필요에 따라 열심히 빠르게 달릴 수도, 천천히 꾸준하게 달릴 수도 있는 성장 플랫폼이라고 생각해요.

5. 어떤 분들께 이곳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첫 번째로, 자기 앞마당이 있지만, 옆 동네도 궁금한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HBR은 경영의 다양한 주제를 너무 쉽지도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게 다뤄요. 흥미 위주보다는 지적 자극을 준다고나 할까요? 한 분야에 사고가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 때 아티클을 읽고 토론하다 보면 머리가 말랑말랑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거예요.

두 번째로,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하는 리더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포럼에서 리더십에 대해 토론하다 보면 각자가 경험한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의 사례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분들이 오셔서 그런 얘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실수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6. 관심분야 또는 향후 계획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공부하고 있는 분야가 데이터 분석이다 보니, 분석 기술을 현업에 적용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은 신용 평가에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는 논문을 쓰고 있어요. 내공이 더 쌓이면 제가 경험이 있는 HR 등 다른 분야에도 적용해보고 싶어요.

7. 마지막으로, HBR포럼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려요.

정동길 입구의 HBR 포럼 문을 두드린 지 1년이 다 돼 가네요. 1년이 지난 지금도 전 오아시스에 찾아갈 때마다 설레곤 하는데요. 포럼이 늘 새로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별히 바라는 점이 있다기보다는, 앞으로도 포럼과 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김주영님 인터뷰 감사합니다! HBR포럼코리아는 김주영님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가길 기대합니다. Your Growth M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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