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월간HBR포럼 (2) – 시간빈곤감, 어떻게 떨쳐낼까?

‘개인의 시간 관리와 기업의 시간 관리, 그 접점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Commentary On The Big Idea를 기고하신 연성대 임병권 교수님의 강연이 이어 진행되었습니다. 임병권 교수님은 시간보다 돈을 더 소중히 여기는 이유,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가 쉽지 않은 이유 그리고 어떻게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길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차의 바퀴는 닳기 마련이고 반드시 갈아야합니다. 대신 바퀴를 가는 시간도 기록에 포함되기 때문에 중간에 바퀴를 잘 갈아야하죠. 바퀴를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10초!
 
 
우리는 하루 평균 8시간, 28800초를 일하고 수없이 바퀴를 갈 수 있을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왜 일할 때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 왜 들까요? 사실 무언가 부족하단 건 그것이 내 것이 아닐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자신이 그것을 통제할 수 없을 때 부족함을 느끼죠. 회사에서의 8시간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보니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돈도 항상 부족하죠. 왜 부족하다고 느낄까요? 내가 필요할때 쓸 수 없으니요. 물론 스스로 통제할 수도 없고요.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한 시간은 영원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라도 시간의 주도권을 가져와야 합니다.
 
 
– 먼저 아이디어를 제안해라     먼저 아이디어를 꺼낸 사람에 대해서는 주도권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주도권을 가져온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죠. 일의 주도권이 넘어가면 시간의 주도권이 넘어갑니다. 먼저 아이디어를 내고 움직이면 시간과 일의 주도권은 자신의 것이 됩니다.
 
 
– 내게 필요한 질문을 하라     질문을 먼저 하는 사람이 주도권을 갖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질문할지 내가 모르고 있던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생각하는데 —님의 생각은 어떠세요?”, ” —님 미팅에서 혹시 제가 알고있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과 같은 질문을 상사에게 건네는 분이 계신가요? 먼저 질문하세요. 일의 주도권을 가져온다는 것은 시간을 가져온다는 것 입니다.
 
 
 
 
옷을 고르는데 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저커버그의 옷장에는 20개의 회색 티셔츠가 있죠. 모두가 똑같이 보내는 하루의 8시간 동안 무엇이 핵심이고 무엇을 버릴것인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생기시길 바랍니다.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것으로도 연결될 수 있죠. 온전히 8시간을 자신의 일에 사용하는 것이 시간 관리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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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권 교수
현대카드와 DHL코리아 인사팀을 거쳐서 OTIS 엘리베이터코리아 인사상무, 힐튼호텥 인사전무를 지냈다. 25년간 다양한 산업과 기업 환경에서 인사, 조직, 문화와 관련된 폭넓은 이슈를 기획하고 실행했다. 글로벌 기업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이라는 주제의 저서 <8시간>을 출판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인사조직 MBA를 취득했으며, 현재 연성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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